[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심형탁의 꿈이 이뤄졌다.
26일 심형탁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심형탁과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만남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심형탁은 캐릭터 사이에서 함박웃음을 짓거나, 아사히TV '도라에몽' 실제 프로듀서와 함께 웃음짓고 있다.
현재 심형탁은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일본 동경한국학교 편에 출연 중이다. 심형탁은 평소 일본 게임,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일본에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 촬영이 처음이라고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25일 방송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수많은 도라에몽 캐릭터 인형을 보고 감격한 심형탁이 사진찍는 사이, 심형탁을 알아본 아사히TV '도라에몽' PD가 다가와 "도라에몽을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유명하다. 학교 생활을 위해 가져온 펜 모양 또한 도라에몽 캐릭터를 본딴 것이었고, 집안 용품 또한 도라에몽 제품으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도라에몽' 극장판에 게스트 성우로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그는 "더 이상 이룰 꿈은 없는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심형탁이 출연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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