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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원정경기에 약한 강정호, 11일만에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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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원정경기에 약한 강정호, 11일만에 결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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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마이애미에 2-1 승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한 박자 쉬어갔다. 11일 만에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주말 홈경기에 대비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가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은 건 이달 17일 이후 11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는 우완 투수보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성적이 저조하다”며 “홈보다 원정에서 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 휴식을 주기로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8, OPS 0.894를 기록 중인 반면, 좌완과 마주했을 때는 타율 0.253, OPS 0.770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홈(타율 0.315, OPS 0.868)보다 원정(타율 0.260, 출루율 0.768)에서 성적이 저조하다. 강정호는 콜로라도와 홈 3연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이날 선발 게릿 콜이 시즌 15승을 수확한 피츠버그는 마이애미를 2-1로 꺾고 원정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순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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