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09 (월)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1월 위풍당당 귀환
상태바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1월 위풍당당 귀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28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오는 11월27일 돌아온다.

지난해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아 글러벌 무대를 겨냥해 제작, 무대에 올린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연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를 증명하듯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을 동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또 2014 SMF 예그린어워즈 흥행상,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 수상, 제14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상을 거머쥐었다.

▲ 지난해 초연된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열연한 류정한과 한지상

또한 누적 관객수 8만명 이상, 평균 객석점유율 95%, 인터파크 평점 9.8점 등 창작 초연으로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침체된 뮤지컬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올해 7월 공연 포털사이트 플레이디비에서 진행한 관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레미제라블' '맨 오브 라만차' 등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들을 제치고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해 특급 창작진의 힘으로 제작됐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웅장한 음악, 강력한 메시지를 더욱 완성도 높게 살려 오는 11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 올려진다. 9월 말 캐스팅 공개에 이어 10월 초 1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