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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호날두? 2연속 골침묵에도 레알 베니티스 감독은 '부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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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호날두? 2연속 골침묵에도 레알 베니티스 감독은 '부활 확신'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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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스전 가장 많은 유효슛 기록 호날두, 금방 골 넣을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시즌이 개막됐지만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점차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레알 베티스와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5-0 승리 속에서도 호날두는 골을 성공하지 못해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돌아오면서 덩달아 호날두의 움직임까지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날 호날두의 총 6차례 시도 중 5개의 슛이 골대 안으로 향했다. 또한 이날 키 패스는 3개를 기록했다. 1라운드 스포르팅 히온전과 비교하면 분명 나아진 움직임이었다.

이날 승리 뒤 라파엘 베니테스 레알 감독 역시 골 닷컴과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유효슛을 기록했다. 충분히 위협적이었다"며 "오늘과 같은 활약을 계속 보여준다면 금방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번 프리시즌 경기를 포함, 7경기에서 1골에 머물러 있다. 가레스 베일이 중앙으로 배치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베일은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호날두와 대조적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로 대변되는 팀이다. 주전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호날두의 움직임 또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서는 호날두의 활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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