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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 다나 선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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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 다나 선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입맞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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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가 손동운 다나 선우와 함께 올 겨울 공연가에 고개를 내민다.

오는 11월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대극장 무대에 4년 만에 오르는 '위대한 캣츠비'는 리부트 작품이다. 영화계에서 블록버스터 ‘배트맨’ ‘스파이더맨’ ‘수퍼맨’ 등이 리부트돼 화제를 모은 현상이 공연가로 넘어온 셈이다. 과거의 향수를 강화하고 검증된 구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보여주는 리부트의 묘미를 '위대한 캣츠비'가 발산할 예정이다.

▲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서 캣츠비 역을 맡은 비스트 멤버 손동운

2004년 DAUM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강도하의 청춘 3부작 중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인기웹툰 ‘위대한 캣츠비’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진중함과 트렌디한 감성,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꾸며진 이 작품은 드라마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제작진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를 통해 평면의 입체화 작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만화의 뮤지컬화에 대한 해법을 보여줄 계획이다.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사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뮤지컬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는 아름다운 청춘의 이면을 지독하게 아픈 순정으로 드러낸다. 캣츠비 역에는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 캐스팅됐다. 2012년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후 3년 만의 뮤지컬 복귀다.

뮤지컬 및 연극에서 맹활약중인 정동화와 강기둥이 캣츠비, 이규형 문성일 김영철이 훤칠한 외모 안에 냉소적 허무함을 가진 현실주의자 하운두를 맡는다. 캣츠비의 옛 연인 페르수 역에는 선우와 이시유가 출연한다. 순수한 아름다움의 상징인 선 역할은 다나와 유주혜, 부르독 역에는 이병준과 김대종이 캐스팅됐다.

▲ 선 역의 다나(왼쪽)와 페르수 역 선우

올해 ‘러브레터’로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 수상에 빛나는 변정주 연출과 ‘라디오스타’로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아가사, ‘그날들’의 허수현 작곡가, 최인숙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한다.

9월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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