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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무안타' 이대호, 위태로운 3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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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무안타' 이대호, 위태로운 3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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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302까지 하락, 소프트뱅크 10점차 완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3할이 위태롭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삼진 3개 포함 무안타에 그치는 굴욕을 당했다.

이대호는 1일 세이부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2경기 9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부진이다. 0.305던 시즌 타율은 0.302로 하락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들어섰지만 낮은 패스트볼에 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2사 1,2루에서는 초구를 건드려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에도 삼진을 당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1일 세이부 원정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부진 속에 3-13으로 패했다. 4번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홈런 포함 2타점으로 체면을 세웠다. 2연패(74승 36패 4무)지만 퍼시픽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세이부 선발 기시는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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