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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이대은 4경기째 무승, 3⅔이닝 3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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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이대은 4경기째 무승, 3⅔이닝 3실점 강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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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만 4개 허용, 4회 급격히 흔들리며 패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10승이 쉽지가 않다. ‘꽃미남 투수’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이 또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이대은은 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한 후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3.54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4가 됐다.

지난 7월 30일 9승을 달성한 이후 한달이 넘도록 승리 소식이 없다. 네 경기째 무승.

▲ 이대은이 1일 닛폰햄전에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한달 넘도록 승리가 없다. [사진=지바 롯데 마린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3회까지는 매 이닝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4회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제구가 문제였다. 안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대은은 사토 겐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동점을 허용했다. 2사 2,3루에서 오노 쇼타와 나카시마 다쿠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롯데 벤치는 결국 이대은을 내리고 마츠나가 타카히로를 올렸다. 마츠나가도 요 다이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이대은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었다. 다행히 후속 타자를 막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지바는 1-9로 패했다. 이대은은 시즌 5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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