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야에 솔로홈런 허용, 시즌 평균자책 3.83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두자릿수 승수를 따내지 못하고 다시 불펜으로 돌아간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위력적인 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대은은 6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 팀이 3-6으로 뒤진 7회초 구원 등판 2이닝 40구를 던져 2피안타(1피홈런) 2볼넷으로 1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3.83.
출발은 좋았다. 나카무라 다케야를 포수 파울플라이,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모리 토모야에게 초구 커브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가다 중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구리야마 다쿠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스미타니 긴지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8회초도 깔끔하지 못했다. 1사 후 아키야마 쇼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3루수 실책이 겹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아사무라 히데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고의사구로 베이스를 채웠고 구마시로 마사토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지바 롯데는 3-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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