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시즌 25호포' 나성범 결승타, NC 파죽의 4연승
상태바
'시즌 25호포' 나성범 결승타, NC 파죽의 4연승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15 2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양, 8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팀 사이클링 홈런

[스포츠Q 김지법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연일 맹타를 터뜨렸다. 이날 역시 팀 승리에는 나성범의 활약이 있었다.

나성범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결승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1-3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NC는 4연승을 달렸다.

나성범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위협적인 타자로 진화하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기록한 0.364의 타율은 전날까지 9월 12경기에서 0.404까지 치솟았다. 이 기간 동안 홈런 역시 3개를 때려내며 중심타자 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 나성범이 15일 두산전에서 1회말에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NC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날 경기에서도 최근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정성곤의 4구를 노려 쳐 비거리 115m짜리 좌중월 선제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25호 홈런. 나성범은 4회에도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NC는 나성범 외에도 손시헌, 김태군, 이호준이 차례로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장단 12안타 10볼넷을 기록, 11점을 올렸다. 선발 이태양은 8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박명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NC는 이날 KBO리그 역대 16번째로 팀 사이클링 홈런을 쳤다. 나성범의 스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2회 손시헌이 솔로 홈런, 김태군이 투런 홈런을 날렸다. 6회 이호준이 만루 홈런을 때린 NC는 팀 사이클링 홈런을 완성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