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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초고교급 투수' 1차지명 이영하와 총액 3억7700만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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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초고교급 투수' 1차지명 이영하와 총액 3억7700만원에 계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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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발전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선린 인터넷고 3학년 투수 이영하가 두산 베어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22일 “1차 지명 선수인 우완 투수 이영하와 계약금 3억5000만원, 연봉 2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영하는 전국 랭킹 1위로 평가 받은 초고교급 투수다.

191㎝ 90㎏의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시속 150㎞의 빠르고 묵직한 속구가 강점으로 꼽히며 제구 역시 안정적이다. 또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나 두산의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영하가 두산과 총액 3억7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계약 후 이영하는 “어려서부터 뛰고 싶은 팀이었던 두산과 계약해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발전해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하는 고교시절 3년 동안 29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특히 3학년인 올해에는 10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2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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