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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주일째 오르지 못한 마운드, 한신 3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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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주일째 오르지 못한 마운드, 한신 3위 추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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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40세이브 채운 이후 일주일째 '휴업'…한신도 최근 5경기서 1승 4패 수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오승환(33)이 40세이브를 채우긴 했지만 일주일째 '휴업'이다. 한신 타이거즈도 계속된 부진에 이젠 센트럴리그 2위 자리까지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내줬다.

한신은 22일 일본 도쿄 돔에서 벌어진 2015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원정경기에서 요미우리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한신은 5회까지 팽팽한 0의 접전을 벌이다가 6회말부터 8회말까지 1점씩 내줬다. 한신은 이날 4안타 부진으로 영봉패했다.

한신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가진 5경기에서 1승 4패의 수렁에 빠졌다. 또 21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홈경기에서도 2-5로 진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15일 시즌 40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한신도 최근 5경기 1승 4패 부진에 빠지면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전날까지 요미우리에 승률에서만 앞선 2위를 달렸던 한신은 3위로 떨어졌다.

오승환도 지난 15일 주니치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40세이브를 챙긴 뒤 일주일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아직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에서 3개차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계속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면 역전당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도 한신이 3위로 미끄러지면서 센트럴리그 챔피언십시리즈(클라이맥스 2회전) 직행도 힘겨워졌다. 아직 9경기가 더 남아있긴 하지만 최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자칫 3위 자리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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