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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바다 김지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오하라 3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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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바다 김지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오하라 3색 대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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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 디바 김소현 바다 김지우가 스칼렛 오하라로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오는 11월17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대형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재연 무대에서 세 여배우는 미국 남북전쟁을 온몸으로 겪어내는 도도하고 강인한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에 캐스팅됐다.

올해 초 올려진 초연을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1년도 채 안돼 재연 무대를 마련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의 영원한 연인 레트 버틀러 역으로는 남경주, 신성우, 김법래, 윤형렬이 낙점됐다.

▲ 김소현 바다 김지우가 대형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를 연기한다

또 내성적 성격의 남부 신사 애슐리 윌크스는 에녹, 정상윤, 손준호가 맡으며 애술리의 아내인 정숙한 숙녀 멜라니 해밀튼 역에는 오진영, 정단영이 출연한다.

전세계 12억의 독자가 읽은 마가렛 미첼의 원작 소설을 뮤지컬화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예술의전당 초연 당시 원작의 감동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을 비롯해 전 연령층의 공감을 얻었다. '로미오 앤 줄리엣'의 마에스트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아름다운 음악, 출연진의 호연, 화려한 볼거리로 흥행에까지 성공을 거뒀다.

다시 돌아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베테랑 한진섭 연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 음악감독 등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팀의 참여 아래 초연 무대를 보완한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수 차례의 각색 과정을 통해 드라마와 스토리를 보강했으며, 레트 버틀러와 딸 보니의 새로운 넘버가 추가된 주옥 같은 27곡의 명곡을 라이브 연주로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은 10월6일오후 2시 예스24, 인터파크, 하나프리티켓, 샤롯데씨어터에서 프리뷰 포함 11월13일부터 12월6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0월18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 프리뷰 공연(11월13~15일)을 예매 시 40%, 마티네 30%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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