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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할의 선택, 맨유 공격수 타깃은 마샬 아닌 파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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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할의 선택, 맨유 공격수 타깃은 마샬 아닌 파투였나?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25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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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투 "이적 마감 2시간 전 맨유가 제안을 했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이적시장 마감일에는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진다.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영입한 선수는 앤서니 마샬(20)이 아닌 알렉산더 파투(26·상파울루)가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에 따르면 파투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방송 스포르TV와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 두 시간 전에 맨유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아직은 상파울루에서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파투는 "미래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가족들과 상의를 했지만 이번에는 잔류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만약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이적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파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격수난이 심각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파투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뿐만 아니라 토트넘도 관심을 보였다.

AC 밀란에서 뛰던 시절 계속된 부상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던 파투. 브라질 무대로 돌아가 다시 안정을 찾고 있다. 올 시즌 상파울루에서 2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쳐 많은 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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