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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스포츠토토와 비기고 WK리그 2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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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스포츠토토와 비기고 WK리그 2위 확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24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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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에 0-1로 진 수원FMC는 3위로 PO 진출…상무-서울시청 2-2 무승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천 대교가 대전 스포트토토와 비기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수원FMC)은 인천 현대제철에 패해 3위가 됐다.

대교는 24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상은과 김진영의 득점으로 박희영과 최유정의 골로 맞선 스포츠토토와 2-2로 비겼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대교는 12승 7무 4패, 승점 43이 되며 현대제철에 0-1로 져 10승 7무 6패, 승점 37이 된 수원FMC와 승점차를 6으로 벌렸다. 대교와 수원FMC 모두 정규리그를 한 경기씩만 남겨둬 각각 2위와 3위를 확정했다.

WK리그 정규리그는 다음달 5일 대교와 KSPO, 현대제철과 대전스포츠토토, 서울시청과 수원FMC의 28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이천 대교가 24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스포츠토토와 2015 WK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상은(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진영의 골을 앞세워 2-2로 비기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상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교는 전반 9분 쁘레치냐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김상은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지만 전반 24분 박희영에게 실점했다. 전반 36분 이세진의 페널티지역 왼쪽 크로스를 김진영이 오른발로 결정지으며 전반을 2-1로 앞섰지만 후반 8분 최유정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홈에서 승점 1을 추가한 스포츠토토는 8승 6무 9패, 승점 30으로 4위 화천 KSPO(7승 10무 6패, 승점 31)와 승점차를 1로 줄여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역전도 가능하게 됐다.

수원FM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현대제철을 맞아 승점 3을 노렸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교의 무승부로 수원FMC가 현대제철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길 경우 승점차를 3으로 좁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도 노려볼 수 있었지만 비야의 크로스에 이은 이민아에게 후반 15분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서울시청은 충북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상무와 2-2로 비겨 6위를 확정했다.

서울시청은 후반 4분 이금민, 후반 22분 노소미의 득점으로 이영주의 페널티킥 골과 권하늘의 골로 맞선 상무와 비겼다.

서울시청은 2승 6무 15패, 승점 12가 되며 3승 2무 19패, 승점 11로 리그 일정을 마감한 상무에 앞서 6위가 됐다. 상무는 최하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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