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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대본 리딩 현장 '완벽 신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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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대본 리딩 현장 '완벽 신구조화'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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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트로트의 연인’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6일 오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사 측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속 출연진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재상 감독, 오선형 작가를 필두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겸 배우 정은지와 배우 지현우, 신성록, 이세영을 비롯해 손호준, 강남길, 김여진 등이 모여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루며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캐릭터에 몰입해 대사 톤부터 표정까지 조절하는 것은 기본,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호흡하는 등 실전을 방불하게 하는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KBS 드라마국의 고영탁 국장은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운데 ‘트로트의 연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밝은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재상 감독은 “시청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장에 함께한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정은지의 구성진 트로트 실력에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아 대박을 예감했다. 각양각색 캐릭터에 찰진 싱크로율을 선보인 배우들로 인해 웃음이 끊이질 않았을 정도”라며 “시청자에게 촌철살인 웃음 폭탄을 선사할 유쾌하고 퀄리티 높은 로맨틱코미디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 ‘트로트의 연인’은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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