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드 상대로 좌월 그랜드슬램, 시즌 47호 만루홈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삼성과 특별한 연이 있나보다. 신성현이 또 삼성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렸다.
신성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한화가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서 상대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자신의 4호 홈런. 이중 2개가 삼성전에서 나온 만루홈런인 것이 이채롭다. 신성현은 지난 6월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뽑아낸 이력이 있다. 그랜드슬램은 시즌 47호이자 통산 710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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