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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 시구' 신수지, 준PO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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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 시구' 신수지, 준PO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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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잠실 마운드 등판…"큰 경기에 초대를 받아 매우 영광"

[스포츠Q 이세영 기자] ‘360도 회전 시구’로 유명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신수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볼링선수로 뛰고 있는 신수지는 2013년 7월 5일 잠실 두산-삼성전에서 시구자로 나서 ‘360도 회전 시구’를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후 두산의 홈경기를 열 차례 관전했는데, 이 경기에서 두산이 모두 이겨 팬들 사이에서 ‘승리의 여신’으로 꼽히고 있다.

▲ 신수지(오른쪽)와 효린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과 1차전 시구자로 각각 나선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이날 시구자로 나서는 신수지는 “큰 경기에 초대를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도 좋지만 그보다 내 홈경기 직관 연승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10일 열리는 1차전에서는 4인조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효린이 시구를 펼칠 예정이다.

효린은 “중요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선전해서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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