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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박상면 격렬 몸싸움..."난 객주인 같은 거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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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박상면 격렬 몸싸움..."난 객주인 같은 거 안 한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0.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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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과 박상면 간 싸움이 일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송만치(박상면 분)는 천봉삼(장혁 분)에게 달려들어 때렸다. 이는 조성준(김명수 분)이 자신의 뒤를 따를 송파마방 2대 쇠살주로 장혁을 발표했기 때문이었다. 그 자리가 자신의 위치라고 생각했던 박상면은 분노했다. 

장혁은 "줘도 싫다. 난 냄새나는 곳 객주인 같은 거 안 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또한 마방을 비웃듯 비하하는 말을 했다. 박상면은 "네 눈에 송파마방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냐"며 더욱 분노했다. 

▲ '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 박상면

장혁의 치기어린 모습으로 비쳤으나, 이런 말에는 장혁의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장혁은 "형님은 객주인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객주인은 나만 바라보는 목구멍이 수백 개인 자리다. 외롭고 무서운 자리다"며 자신의 아버지 천오수(김승수 분)와 길상문(이원종 분)의 죽음을 언급했다. 또한 "나는 그런 객주인 같은 거 안 한다"고 강조했다. 

장혁의 아버지인 김승수는 객주인으로서 일하며 힘든 거래를 책임졌다. 또한 아편 밀거래를 했다고 모함받아 죽음에까지 이르렀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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