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상대로 초대형 홈런, 넥센 1-0 리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박동원이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작렬했다.
박동원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9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30m에 달했다.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초대형 홈런. 좌익수 김현수가 움직이지 못할 만큼 완벽한 스윙이었다. 넥센은 2회까지 3삼진 무실점으로 니퍼트에게 끌려가다 박동원의 한방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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