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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차세대 공격수', 에버튼 루카쿠가 맨유 마샬보다 뛰어나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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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차세대 공격수', 에버튼 루카쿠가 맨유 마샬보다 뛰어나다는 이유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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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22세의 나이에 루카쿠 같은 골 결정력을 지닌 선수 본적 없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이 사하(37)가 앞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할 공격수로 앤서니 마샬(20·맨유)보다 로멜루 루카쿠(22·에버튼)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사하는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마샬은 분명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루카쿠의 잠재능력은 쉽게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며 “22세에 그 정도의 골 결정력을 갖고 있는 선수를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하는 “마샬은 멘탈적으로 굉장히 성숙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매일 성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루카쿠에 비해 경험이 적고 현재까지 보여준 재능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루카쿠는 2011년 첼시에 입단했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며 웨스트 브로미치와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결국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했지만 루카쿠는 EPL 정상급 공격수로 발전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EPL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사하는 “루카쿠는 어느 리그를 가도 정상급 공격수로 손색이 없다”며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술적으로 한층 발전했다.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달리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샬은 맨유라는 빅클럽에 이적하자마자 EPL 4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었다. 마샬과 루카쿠 중 어느 공격수가 더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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