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도 전반 22분 머레이의 골로 한골차 추격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라힘 스털링이 선제포를 쏘아올린 가운데 부상당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대신해 출전한 윌프레드 보니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의 기선 제압에 크게 기여했다.
스털링과 보니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7분, 11분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은 보니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파블로 사발레타의 패스를 받은 보니는 페널티박스 안의 스털링에게 연결, 스털링은 가볍게 골문에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올렸다.
보니의 초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11분 바카리 사냐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본머스 수비진이 미숙하게 볼 처리를 했다. 보니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기록했다.
본머스의 추격도 무서웠다. 전반 22분 에우난 오카네의 패스를 받은 앤드류 서먼이 최전방 공격수 그렌 머레이에 그림 같은 침투 패스를 연결, 머레이가 파워 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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