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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공기권총 전국체전 5연패 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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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공기권총 전국체전 5연패 총성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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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강원 전국체육대회, 김국영 육상 100m 성인무대 첫 체전 금메달

[스포츠Q 정성규 기자] ‘피스톨 킹’ 진종오(KT)가 전국체전 공기권총 5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18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6회 강원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결선에서 199.1점을 쏴 김기현을 2.4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경기 체전부터 이 종목을 5연속 석권했다.

전날 50m권총에서 후배 김청용(흥덕고)에 밀려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지만 이날 부산선발로 나선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다시 은메달을 보탰다.

지난해 제주 대회까지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던 진종오는 올해는 다관왕 대신 멀티메달(금 1개, 은 2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15일 대한민국체육상(경기상)을 수상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32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자신의 성인무대 첫 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지난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최고기록(10초16)을 깨지는 못했다.

김국영은 2010년 실업무대에 나선 뒤 400m 계주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나 주종목 100m, 200m는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어서 이번 100m 첫 우승은 값졌다.

이윤철(대전시청)은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70m21로 박영식(67m53)을 크게 앞서며 우승을 차지, 2002년 제주 대회부터 체전 14연패를 이룩했다.

임은지(구미시청)는 육상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00m를 기록, 최예은에 시기차에서 앞서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최고기록(4.41m) 보유자인 최윤희는 3.80m로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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