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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혼-김희진-박정아 60점 폭발' IBK, 단독선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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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혼-김희진-박정아 60점 폭발' IBK, 단독선두 점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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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혼 공격성공률 50.76%, 양팀 최다 38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리즈 맥마혼의 폭격에 힘입어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IBK기업은행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38점을 폭발한 맥마혼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3-1(25-16 27-25 18-25 25-13)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완패를 당했던 IBK기업은행은 전열을 가다듬고 2연승에 성공 2승 1패(승점 6)로 현대건설(승점 5)을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 꼴찌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으로 처졌다.

▲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사진=KOVO 제공]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승패가 갈렸다. 맥마혼은 50.76%에 달하는 순도 높은 공격성공률로 IBK기업은행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반면 KGC인삼공사 헤일리의 공격성공률은 34.42%에 불과했고 득점도 21점에 그쳤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멀찌감치 달아나며 1세트를 9점차 리드로 마쳤다. 2세트 듀스 상황에선 맥마혼의 퀵오픈과 오픈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3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4세트 들어 맥마혼의 원맨쇼 속에 여유 있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토종 듀오 박정아와 김희진은 각각 17점, 15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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