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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히딩크 후임설', 리버풀전 결과로 첼시 무리뉴 미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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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히딩크 후임설', 리버풀전 결과로 첼시 무리뉴 미래 결정?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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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분위기 바꾸기 위해 명장 원하는 첼시, 안첼로티-히딩크 유력"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벌써부터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대체자 후보군이 나오는 가운데 다가오는 리버풀전 결과에 따라 무리뉴 감독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6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생일을 맞았던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생일 선물로 승리를 원했지만 패배에 실망하고 있다”며 “만약 오는 31일 리버풀전에서 또다시 패한다면 무리뉴 감독은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4일 웨스트햄전에서 1-2 패배를 당하면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32골만을 내줬던 첼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벌써 19골을 허용했다.

무리뉴는 웨스트햄전 하프타임에 퇴장까지 당했다. 때문에 리버풀전에 벤치에 설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미러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현재 첼시-웨스트햄전 심판진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면밀히 검토한 뒤 무리뉴 감독의 추가 징계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벌써부터 무리뉴 감독의 유력한 후임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위기에 빠진 첼시가 명장을 영입해 분위기를 바꾸려고 한다”며 “첼시를 지휘했던 경험이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와 거스 히딩크가 유력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잡으면서 많은 팬들은 무리뉴와 클롭 감독의 장외 설전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오는 31일 오후 9시45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지는 프리미어리그 첫 맞대결이 무리뉴에게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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