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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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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0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6.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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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지난 4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9일 낮 12시 관객 200만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개봉 6일차인 9일 오전 200만 관객을 가뿐히 넘어섰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주말 3일(6~8일) 동안 126만725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올해 개봉작 중 개봉 첫 날 최고 오프닝(37만7214명), 개봉 첫 주 최고 오프닝(126만7253명/누적 197만1979명) 기록을 세웠다.

 

또한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중 사상 최고 오프닝으로 2011년 '고스트 프로토콜'(173만4613명)의 기록을 눌렀다. 뿐만 아니라 워너 브러더스 배급 영화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243만4086명)에 이은 두 번째 첫 주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개봉 3일만에 100만명, 4일만에 150만명, 6일만에 200만명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에 쓰나미급 돌풍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2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주에도 흥행 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후 타임루프(Time loop: 같은 날이 반복되는 상황)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끌어가는 탄탄한 스토리,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의 실감 넘치는 액션,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오리지널 스토리의 신선한 매력과 더불어 관객이 실제 게임을 하듯 높은 체감도와 몰입감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중이다. "SF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는 SNS에서 평가, 포털사이트에서의 9점대 높은 평점을 기록하는 대목도 눈여겨 볼 만하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더 강해지는 내용을 담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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