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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메츠-캔자스시티] 박찬호 전 동료 몬데시 아들 빅리그 데뷔,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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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메츠-캔자스시티] 박찬호 전 동료 몬데시 아들 빅리그 데뷔, 결과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3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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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데시, 빅리그 데뷔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메이저리그(MLB) 명 외야수 라울 몬데시의 아들이 월드시리즈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해 화제다.

몬데시의 아들 라울 몬데시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 뉴욕 메츠와 경기서 대타로 출전했다.

몬데시의 데뷔 첫 타석이었다. 팀이 3-5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상대 선발투수는 내셔널리그(NL)에서 손꼽히는 속구를 자랑하는 노아 신더가드. 초구 볼을 골라낸 몬데시는 곧바로 적극적인 타격을 펼쳤다. 2구째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파울팁이 됐고 3구 스트라이크는 그대로 보냈다. 이후 4구째 떨어지는 공에 방망이를 헛돌린 몬데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타석이었다.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몬데시 주니어의 아버지 라울 몬데시는 1994년 NL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1995년과 1997년 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 강타자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그는 200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현역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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