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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맨유 루니 이적설 보도에 무리뉴 일침, "이야기 지어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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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맨유 루니 이적설 보도에 무리뉴 일침, "이야기 지어내지 말라"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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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어디도 가지 않는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조세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웨인 루니(31)의 이적설을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언론들에 일침을 놓았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루니와 아무 문제도 없는데 언론들은 신문을 팔기 위해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루니는 최고의 선수다.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그는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맨유와 루니는 서로 만족하고 있다”고 그간 잉글랜드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적설을 일축했다.

루니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경기 출전 횟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경기력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선발보다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지난 24일 첼시전과 27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가 선발 자리를 원하는 루니에게 이적을 권유했다는 내용과 루니가 LA갤럭시, 인터밀란 등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무리뉴는 “루니는 선발로 출전하지 못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상을 당해 벤치에도 앉아 있지 못하는 것은 더 불행한 일이다”고 팀 핵심 공격수가 2경기 연속 결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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