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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한국 넘고 상승세' 벨기에, 코스타리카 꺾고 첫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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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한국 넘고 상승세' 벨기에, 코스타리카 꺾고 첫 4강 진출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03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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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자르 1골 1도움 멕시코, 에콰도르 잡고 준결승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와일드카드로 힘겹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벨기에의 상승세가 무섭다. 코스타리카를 꺾고  17세 이하 (U-17)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3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드 콘셉시온에서 벌어진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전에서 단테 리고의 선제 결승골에 힙입어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승리, 4강전에 올랐다.

벨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9일 8강전에서 한국을 2-0으로 제압해 분위기를 탄 벨기에는 준결승에서 말리와 맞대결을 벌인다.

▲ 벨기에 선수들이 3일 코스타리카전에서 단테 리고(가운데)의 선제골에 기뻐하고 있다. 아래는 에콰도르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클라우디오 사무디오(오른쪽).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벨기에는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리고가 오른발로 감아차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 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멕시코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브라이언 살라자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2-0으로 꺾었다. 멕시코는 크로아티아와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된다.

살라자르는 전반 41분 세트플레이에서 헤딩으로 클라우디오 사무디오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사무디오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살라자르는 후반 10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정확한 킥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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