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내일도 승리' 최필립, 전소민 배신 뒤 승승장구 하나 (종합)
상태바
'내일도 승리' 최필립, 전소민 배신 뒤 승승장구 하나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1.05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내일도 승리'에 출연중인 최필립이 자신의 아이를 가진 전소민을 버렸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는 죽은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 차선우(최필립 분)가 한승리(전소민 분)를 배신하고 야심을 이루려고 했다.

이날 최필립은 뻔뻔하게 전소민 앞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서동그룹 외동딸인 유호린(서재경 역)과 키스를 하고, 아이 이야기를 하는 전소민에게 구차하게 임신으로 발목 잡을 거냐며 독설을 날리고 아이를 지우라고 말한다.

▲ '내일도 승리' 4회 [사진=MBC '내일도 승리' 방송 캡처]

그는 곧바로 유호린과 그의 아버지인 한진희(서동천 역)를 찾아가 한진희가 운영중인 서동그룹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고, 옆에 두고 사위감으로 적합한지 지켜봐달라고 패기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진희는  우선 최필립의 능력만을평가해 기획개발부장으로 전격 스카웃하겠다고 말하고, 유호린의 엄마 이보희(지영선 역)는 배경이 좋지 않은 최필립을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전소민의 언니인 이지현(한세리 역)이 유호린의 애인이 최필립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가고, 전소민은 언니를 말리기 위해 최필립의 사무실을 찾는다. 이지현은 최필립의 바람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그의 멱살을 잡지만, 최필립은 그저 "상대할 가치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대꾸하고 전소민은 언니가 들고 있던 꽃병을 뺏어 최필립에게 물을 뿌렸다.

최필립은 전소민을 내치고 유호린을 취하면서 공장 노동자였던 아버지와는 다른 삶을 살 준비를 하고 있다. 전소민이 지우지 않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그의 아이가 최필립의 발목을 잡게 될지, 최필립이 끝까지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MBC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전소민 분)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