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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쿠바전 호투에 일본 언론 주목, "선발 진입 가능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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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쿠바전 호투에 일본 언론 주목, "선발 진입 가능성 높였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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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퍼펙트-3타자 연속 탈삼진에 관심 보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대은(지바 롯데 마린스)의 완벽투에 일본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앞으로 선발진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내렸다.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발탁된 이대은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 쿠바와 경기서 4회초 구원 등판해 4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한국의 6-0 승리를 견인했다. 최고 시속 153㎞에 달하는 이대은의 시원시원한 투구에 고척돔을 찾은 관중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 [고척=스포츠Q 최대성 기자] 이대은이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 평가전에 구원 등판, 역투하고 있다.

이대은의 역투에 일본 언론들도 찬사를 보냈다. 데일리스포츠는 4일 한국의 쿠바전 승리 소식을 전하며 “이대은이 6회 2사부터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선발 진입을 강렬하게 어필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 인터넷판 스포니치 아넥스도 5일 “이대은이 4이닝을 셧아웃하며 성공적인 릴레이 투구를 펼쳤다”고 밝히며 이대은의 호투를 칭찬했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팀에서 뛰었기에 관심이 남달랐을 터. 오는 8일 프리미어 12 첫 맞대결에서 선발로 오를 수 있기에 일본 언론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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