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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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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아뿔싸?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11.07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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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결국 남의 아내를 그랬다는 소리인가?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관련 보도는 한 중년 개그우먼을 궁지로 내몰았다. 금실 좋은 부부라면 다 그러하겠지만 이경실은 시종 남편을 강력하게 편들고 나섰다. 하지만 최근 보도는 반전 그 자체였다. 이경실 남편이 최근 법정에서 성추행을 인정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까닭이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내심 이경실을 응원했던 이들도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꽃뱀설 등 갖은 설로 이경실 남편을 믿고자했던 이들 또한 ‘멘붕’에 빠졌다. 그리고 그것은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소식을 전한 뉴스에 달린 댓글을 보면 고스란히 체감할 수 있다.

이경실 소속사는 5일 공판은 해당 고소건에 대한 사건 내용을 확인하는 5분 내외의 짧은 재판이었다고 전한 뒤 고소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 날 술을 많이 드셨나요?'와 '술에 취해 행해진 걸 인정하십니까’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을을 뿐 성추행 인정을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다솜 님은 “이경실 언니 열심히 사는데 진짜 왜 이렇게 안 좋을 일이 생기는지 안쓰럽다.”고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에 대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감자 님은 “남들은 남편 복 없다고 더러 말하지만 그게 다 자업자득 유유상종 보는 눈이 그 정도여라.”라고 이경실의 남자 보는 안목을 탓했다.

슬쩍 님은 “남자가 바람피우다 걸리면 구질구질하죠. 구구절절 핏대 세우면서 변명하고 억울해 죽겠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다 꼬투리 잡히면 비굴하게 잠잠해지는 듯싶더니 그 여자가 나쁜 여자였다고 욕하고. 나가서는 젠틀맨, 모든 있는 척은 다하고 세상은 나를 위해 돌아가고 모든 것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으며 주둥이 나불나불 정말 추잡하죠? 남자인 제가 사건에 엮여서 첨부터 끝까지 지켜본 적 있는데 진짜 추잡 그 자체입니다. 바람 피면 차라리 용서를 구하세요. 관 뚜껑 닫힐 때 그 추잡한 짓거리들이 주마등의 마지막에 보일 텐데. 아름다운 인생이었다 하면서 죽겠어요.”라며 이경실 남편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rkdmfdl 님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원래 자기남편은 자기가 제일 몰라요. 저 역시도 제가 아는 남편과 다른 사람들이 아는 남편이 다르더라고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잖아요.”라며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을 놓고 정작 아내가 남편의 실체를 모를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연영 님은 “여자들은 남자 사귈 때 2년을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술을 먹이고 또 먹이고 실수 없는 사람 하고 살아야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이경실 씨 위기를 잘 견디고 이겨내세요.”라며 이경실 남편 사건을 계기로 남자의 속성에 대해 짚기도 했다.

현장제자 님은 “경실씨~ 아직도 남편을 잘 모르시나요? 아니면 믿고 싶은 건가요? 내 체면 내 자리 내 자존심 때문에. 그럴 사람이 따로 있는 거 아니고 술이 들어가면 마음과 생각이 그런 것에 잡히게 됩니다. 만취? 이유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만취면 다 용서 되는 세상에 분개합니다.”고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을 놓고 분통을 터뜨렸고 tracy 님은 “아들은 어릴 적 충격으로 아직도 힘들다 했고 딸도 성인이지만 엄마의 고통을 함께 이겨나가야 하고. 이경실씨 그냥 이혼하고 아이들하고만 행복하게 지내면 안 되나요. 이제 나의 행복보다 아이들을 위한 희생의 시간이 필요한 때이네요. 돈 잘버는 엄마보다 평범하고 행복한 가족을 아이들은 꿈 꿀거 같아요.”라며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보도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이경실에게 충고의 말을 전했다.

k1 님은 “이경실 님 사랑 합니다. 늑대 피하다 호랑이 만난 격이군요 이 또한 지나갈 테니걱정말고 국민에게 웃음 주는 멋진 님 되길”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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