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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신동미, 박서준 향해 한 말은? "이래서 애들이 지빙구라고 그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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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신동미, 박서준 향해 한 말은? "이래서 애들이 지빙구라고 그러는구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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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 신동미가 박서준 때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더 모스트' 편집장 김라라(황석정 분)가 외국 모델과 결혼하게 되면서 생긴 '더 모스트' 편집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되고, 수석 에디터였던 차주영(신동미 분)이 부편집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하지만 부편집장으로 승진한 신동미는 걸핏하면 정신줄을 놓고 자연스럽게 부편집장실로 출근하는 신임 편집장 박서준으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 '더 모스트' 부편집장으로 승진한 차주영(신동미 분)은 자연스럽게 부편집장실로 출근하는 신임 편집장 지성준(박서준 분)으로 인해 당황한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 부편집장실에서 일하던 신동미는 박서준이 자연스럽게 부편집장실로 출근해 옷걸이에 옷을 걸자 큰 소리로 "편집장님!"이라고 외치며 "방 또 잘못 들어오셨는데?"라고 손짓을 한다. 이에 박서준도 당황한 표정에 잠시 굳어있다가 "제가 또 잘못 들어왔네요. 차 부편집장님"이라며 재빨리 신동미의 방을 나간다. 

신동미는 옷도 어깨에 반쯤 걸치고 나가는 박서준의 뒷모습을 보며 "이래서 애들이 지빙구, 지빙구 그러는구나"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박서준의 기행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박서준은 다른 날에도 자연스럽게 부편집장실로 발길이 향하고, 신동미는 박서준의 팔을 잡으며 "편집장실 저쪽 아닌데요"라며 "어떻게 제가 방을 아예 바꿔드릴까요?"라고 권하며 박서준의 빙구기질을 완성시켰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11일 마지막 16회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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