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희승 기자] 미국의 영원한 아역 배우 셜리 템플이 86세로 타계했다.

4살 때인 1932년 데뷔한 그는 인형 같은 귀여운 외모와 다재다능함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6세 때 영화 `브라이트 아이즈`, `스탠드업 앤 치어`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며, 1935년 아역 부문 오스카상까지 받았다. 역대 아카데미 최연소 수상 기록이다.
1960년대 말 정계로 진출한 셜리 템플은 유엔 미국대표로 지명됐고, 이후 1980년대 말까지 가나와 체코슬로바키아 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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