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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신태용호 수비벽, 단 한번 패스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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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신태용호 수비벽, 단 한번 패스에 무너졌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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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 2차전은 전후반 공격과 수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전반에만 2골을 기록했던 한국 올림픽 대표팀 수비진이 단 한 번의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후반에 실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콜롬비아와 2차전 전반에만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하며 후반을 맞았다. 후반 초반 단단한 수비를 펼쳤지만 후반 22분 후안 파블로 니에토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후반 초반 수비진은 인상적이었다.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은 좁은 간격을 유지하며 콜롬비아 공격직을 철저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한국은 역습 상황을 만들지 못하면서 계속 밀리는 상황에 빠졌다.

버텨내던 한국은 단 한번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후반 22분 상대의 패스를 받은 니에토가 홍정운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냈다. 니에토는 몸을 날리며 오른발 슛으로 추격골을 터뜨렸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후반 22분 후안 파블로 니에토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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