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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신태용호 명과 암, 전반 통쾌한 2골 후반에 다 까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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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신태용호 명과 암, 전반 통쾌한 2골 후반에 다 까먹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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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콜롬비아와 2차전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전반전과 전혀 다른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만 전반에 얻은 2골을 모두 까먹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콜롬비아와 2차전 전반에만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하며 후반을 맞았다. 후반 22분 후안 파블로 니에토에게 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36분 로저 마르티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초반 수비진은 인상적이었다.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은 좁은 간격을 유지하며 콜롬비아 공격직을 철저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한국은 역습 상황을 만들지 못하면서 계속 밀리는 상황에 빠졌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후반 36분 로저 마르티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니에토에게 추격골을 내준 올림픽대표팀은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둔해졌다. 후반 36분 또 한번 혼전의 위기를 맞았다. 콜롬비아 선수가 중거리 슛으로 날린 공이 공교롭게도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마르티네스 몸에 맞은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곧바로 공을 잡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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