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배우 이민지가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6월 이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 아파…겁내 마이 아파…"라는 글을 올린 뒤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이민지는 환자복을 입고 휠체어에 앉아 담요를 덮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아픈것이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이민지는 바로 올린 영상에서 환자복을 입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민지가 '선암여고 탐정단' 인연으로 '신분을 숨겨라'에 특별 출연하게 된 것.

이민지는 "진짜 아픈거 아닙니당. 간만에 촬영이라 씐남. 선암여고 인연이 또 이렇게! 다 만나진 못해서 아쉽지만 반가워라~"라며 4분할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민지는 손을 들고, 엽기적인 표정을 짓고, 웃고, 브이를 그리며 촬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 걱정하던 누리꾼들을 모두 안도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민지는 2011년 서울독립영화제 배우부문 독립스타상, 2012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 등을 휩쓸었던 배우로 현재 '응답하라 1988'에 미옥 역으로 출연중이다. 그는 영화 '일편단심'에서 주연 미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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