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신곡 '팔베개'를 발표한다.
다비치는 당초 19일 정오에 공개를 예고한 '팔베개'를 18일 자정에 전격 공개한다. 이에 대해 다비치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팔베개'는 늦은 밤과 잘 어울리는 곡이기 때문에 공개 일정을 변경했다"라며 "여름 밤 쓸쓸함의 정수를 느끼게 해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은 다비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작곡가 전해성이 작업한 슬픈 발라드로, 가장 행복했던 한 순간을 제목인 '팔베개'라는 단어로 함축해서 표현했다. 전해성은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생각날거야'를 제작한 히트메이커다.
멀어져 가는 그때의 기억을 슬퍼하는 내용의 가사가 돋보이며, 성숙미가 깃든 이해리, 강민경만의 보컬이 더해져 지난 5일 1년 3개월 만에 공개한 '헤어졌다 만났다'에 이어 또 한 번의 '차트 올킬'을 예고했다. 또 '팔베개'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다희와 손호준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2008년 정규1집 '아마란스'를 발매하며 데뷔한 다비치는 지난해 '거북이' '둘이서 한잔해'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녹는 중' '편지'를 비롯해 드라마 '아이리스2'의 OST '모르시나요'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요계 대표 여성듀오로 자리매김했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