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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정웅인, 김응수에게 카지노 하자고 요구 "판을 크게봐야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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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정웅인, 김응수에게 카지노 하자고 요구 "판을 크게봐야되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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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정웅인이 충심건설의 차기 신성장동력으로 카지노와 호텔산업을 제안했다가, 정준호가 얼떨결에 제시한 영화에 밀려 화를 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충심건설 사장 백기범(정웅인 분)은 충심건설의 차기 신성장동력 프로젝트로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호텔, 레스토랑 사업을 제안한다. 하지만 회장 백만보(김응수 분)는 백기범의 의견보다 윤태수(정준호 분)가 얼결에 제시한 영화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보인다.

▲ '달콤살벌 패밀리' [사진 = 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이에 정웅인은 김응수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카지노만 보지말고 호텔이나 레스토랑은 왜 안 쳐다보시냐"며 "이제 대세는 중국이다. 중국 관광객을 잡아야 한다. 영화에 손대봐야 조폭이 영화에 돈 대는 것 밖에 더 되겠냐"며 따진다.

하지만 김응수는 정웅인의 말에 "카지노는 너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정준호에게 시켜서 영화제작자인 손세운(김원해 분)과 영화감독 봉진욱(조달환 분)을 초대해 김응수와 만나는 자리를 가지고 충청도 이야기를 하다 의기투합했다.

'그녀는 예뻤다'의 뒤를 이어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조직 서열 4위인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 윤태수(정준호 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려내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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