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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달려보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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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달려보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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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정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19일 발표했다.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혼잡비용을 줄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부권을 관통하는 ‘제3의 동맥’을 건설키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서울-세종 민자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일정과 효과를 숫자로 살펴봤다.

▲ 1.25배 = 통행료 부담이 현재 건설하고 있는 민자도로 통행료인 도로공사의 1.25배 보다는 낮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 129km =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거리. 6차로다.

▲ 10km/h = 통행속도도 약 시속 10km 증가해 통행시간 단축 등에 따라 연간 8400억원의 편익이 발생하고, 1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 60% = 경부ㆍ중부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 60%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74분 =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스마트 하이웨이’로 구축돼 서울-세종 간 통행시간은 70분대로 단축된다. 경부고속도로로 평일 2시간14분(주말 2시간43분), 경부고속도로로 평일 1시간48분(주말 2시간9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시간14분으로 단축되게 된다.

▲ 2022년 = 서울-안성 구간(71㎞)을 한국도로공사에서 2016년 말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 2025년 = 나머지 안성-세종 구간(58㎞)은 일반 민자사업 절차로 추진해 2020년 착공,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 6조7000억 =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 때 추정된 총사업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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