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디데이'의 이경영이 끝까지 김영광의 의사 면허 박탈을 포기 하지 않으며 '면허 박탈 건의안'을 통과 시켰다.

20일 오후 방송될 JTBC '디데이' 19회 예고 영상에서는 박건(이경영 분)이 끝까지 이해성(김영광 분)의 의사 면허 박탈을 위해 회의를 소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성의 '면허 박탈 건의안'이 상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유영탁(여무영 분)은 뒤늦게 회의실로 찾아왔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여무영은 한 자리에 모인 과장들에게 "이해성 내버려 둬라. 날 살린 의사"라고 소리쳤지만 이경영은 "지난 사고로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를 밖으로 끌어 내려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우진(하석진 분)은 그를 말렸다.

여무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찬성 11표, 반대 7표로 김영광의 '면허 박탈 건의안'이 통과되며 김영광이 진짜 의사 면허를 잃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이경영은 자신을 배신하고 김영광 편을 드는 하석진에게 "자네가 낸 이해성 모친 의료사고에 대한 죄책감이냐"고 물었고 하석진은 "모든 걸 밝히려고 했던 저에게 덮으라고 했던 건 병원장님"이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이우성(송지호 분)의 죽음으로 인해 서울 내 전기와 통신이 복구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영광은 동생 송지호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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