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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루나플라이 4강진출 대이변 완벽 브리티시 사운드 '단순 아이돌밴드' 오명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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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루나플라이 4강진출 대이변 완벽 브리티시 사운드 '단순 아이돌밴드' 오명 벗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11.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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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인디음악 전문기자] '톱밴드3' 루나플라이가 4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탑밴드3-8강전 서바이벌 무대'(미션 '단 한 사람을 위한 무대')에서는 두 번째 대결로 우승후보 밴드그래서와 다크호스 루나플라이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밴드의 대결은 구력과 열정의 대격돌이었다.

톱밴드3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밴드는 루나플라이였다. 루나플라이는 어머니를 위한 곡 '예스터데이+일어나'를 선곡했다.

▲ 루나플라이 [사진=KBS 2TV 톱밴드3 방송 캡처]

깜짝 놀랄 만한 무대였다. 브리티시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소프트한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평소 흔들렸던 연주력과 가창력이 이날 만큼은 정말 매끄러웠다.

이들의 성장세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증명했다. 버거운 상대 밴드 그래서를 누를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었다.

결국, 루나플라이는 톱밴드3 4강 진출이라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아이돌밴드라는 오명을 딛고 진정한 정통 밴드로의 진화를 보여줬다.

톱밴드3 심사위원들은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는 무대를 제대로 표현해 냈다"고 호평했다.

3년 만에 방송되는 탑밴드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디신에서 가장 촉망받는 밴드들이 대거 출연했다. 시즌1 우승팀은 톡식, 시즌2 우승팀은 피아였다. 이번 탑밴드3 우승팀은 상금 1억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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