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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송지호가 남긴 마지막 말 "오래 살아, 사랑해"... 김영광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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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송지호가 남긴 마지막 말 "오래 살아, 사랑해"... 김영광 '오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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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디데이'의 김영광이 송지호가 남긴 영상을 보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디데이'의 이해성(김영광 분)이 물 속에서 죽어간 이우성(송지호 분)이 남긴 마지막 영상을 보게 됐다. 이해성을 찾아 온 최일섭(김상호 분)은 자신이 기자에게 넘겨 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해성은 물 속이라 들리지 않은 음성에 청각 장애인 나리의 도움을 받았다.

▲ JTBC '디데이' [사진= JTBC '디데이' 방송 화면 캡처]

송지호는 "엄마, 형. 먼저 간다. 대신 오래 살고, 행복하고, 사랑해. 안녕"이라는 내용을 수화로 남기고 죽어갔다. 송지호가 남긴 영상을 본 김영광은 눈물을 숨기지 못했다.

최일섭과 나리, 자원봉사자는 힘들어하는 김영광을 위해 자리를 비켜줬고, 김영광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영상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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