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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10연속골 타이'-외질 '7연속 도움 신기록', 레스터-아스널은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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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10연속골 타이'-외질 '7연속 도움 신기록', 레스터-아스널은 희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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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오는 29일 맨유전에서 11경기 연속골 도전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제이미 바디(28·레스터 시티)와 메수트 외질(27·아스널)이 골-도움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바디는 22일(한국시간)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뉴캐슬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추가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레스터의 3-0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EPL 10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바디는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루드 판 니스텔루이의 최다 연속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바디의 선제 결승골로 승리한 레스터는 리그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리그 14위에 그쳤던 레스터는 리그에서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레스터는 오는 29일 홈에서 운명적으로 맨유를 상대한다. 바디가 이날 판 니스텔루이의 전 소속팀이던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EPL 최다 연속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외질은 웨스트 브로미치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28분 올리비에 선제골을 도왔다. 이로써 외질은 EPL 7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이 기록했던 EPL 최다 6경기 연속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한 것.

이날 아스널은 부상과 불운까지 겹치며 1-2로 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외질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외질은 리그 12경기에 출장해 11도움을 올리며 날카로운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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