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22일, '무도드림'의 유재석, 정준하 낙찰 결과를 볼 수 있다.
MBC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24회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정준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다음팟 생방송을 진행한다. '마리텔' 생방송 시간은 미리 공지되지 않으나, 오후 7시 전후에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다.
'내 딸, 금사월’은 엄마와 딸을 중심으로 집짓기라는 소재를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백진희, 전인화, 손창민,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 등이 출연한다. 극본을 맡은 김순옥 작가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히트작을 탄생시킨 경력이 있으며, '금사월' 팀은 "작가(김순옥 작가)가 유재석을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촬영 사진에서 유재석은 1인 3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정준하가 출연하는 '마리텔'은 출연자의 콘텐츠를 주제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및 네티즌과의 소통이 방송의 핵심이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는 EDM 디제잉을 주제로 생방송을 했으나 재미없단 평가로 '노잼' '웃음사망꾼'이란 오명을 얻었다. 이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마리텔'을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준하의 방송 주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밖에도 이날 '마리텔'에는 김구라, 이혜정, 한혜연, 트와이스가 함께 출연해 경쟁한다.
21일 MBC 예능 '무한도전'에선 '무도드림'이란 제목으로 특집을 꾸몄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는 경매 방식을 통해 MBC 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낙찰 금액은 기부) 유재석은 '내 딸 금사월'에 2천만원에 낙찰됐고, 정준하는 500만원의 금액에 '마리텔' 출연이 결정됐다.
다른 멤버인 광희, 하하, 박명수는 모두 촬영을 마쳤다. 광희는 교양프로그램 '그린실버-고향이 좋다'를, 하하는 영화 '아수라'를, 박명수는 '아빠는 딸'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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