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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콜렉터 아스널 벵거, '세르비아 메시' 지브코비치 놓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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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콜렉터 아스널 벵거, '세르비아 메시' 지브코비치 놓칠 수 없지?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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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발렌시아, 토트너모 지브코비치에 관심"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항상 유망주의 영입에 집중하는 아스널 벵거 감독이 이번에는 ‘세르비아 메시’로 불리는 안드리야 지브코비치(19·파르티잔)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아스널 팬들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의 영입을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며 “하지만 메시가 아스널에 올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 대신 벵거 감독은 지브코비치를 데려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브코비치는 올 시즌 세르비아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경기에서도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나날이 높이고 있다.

최근 유럽 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 중에 한 명인 지브코비치를 벵거 감독이 쉽게 흘려보낼 리가 없다. 텔레그래프는 “벵거 감독은 지브코비치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적 성사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쟁자는 많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발렌시아뿐 아니라 잉글랜드의 토트넘까지 지브코비치를 눈여겨보고 있다. 스페인 구단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브코비치를 노리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 아스널은 알렉시스 산체스 외에 확실한 측면 공격수가 없다. 시오 월컷과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은 부상이 잦기 때문에 아스널과 지브코비치 모두에게 긍정적인 이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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