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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김수희의 딸' 이순정의 눈물, 그 짐작 못할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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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김수희의 딸' 이순정의 눈물, 그 짐작 못할 무게감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11.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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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23일 김수희의 딸, 이순정(본명 이선민)이 16년 만에 신곡 '찰떡'을 들고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순정은 노래 '애모'로 유명한 가수 김수희의 딸로  1999년 '써니'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순정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철없던 어린 시절 김수희의 딸이란 주변의 시선에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 시절 그에겐 주변의 큰 기대와 냉정한 현실이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기대와는 달리 자신에게 차가웠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그로 인해 방황했던 지난날을 억지로 끄집어내던 이순정은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무려 16년간의 마음고생이 눈물로 흘러내린 것일까?’ ‘그 기간의 후회?’ ‘지금에라도 길을 찾은 안도감?’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 등 많은 궁금증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숱한 사연이 스며있을 이순정의 눈물은 카메라 파인더를 통해 묵직하게 다가왔고 그 무게의 깊이는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단지, 유난히 서럽던 이순정의 눈물이 지난 후 밝은 미소로 전했던 바람처럼 앞으로의 삶에서는 한 분 한 분을 위한 진실된 마음이 노래로 전해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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