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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이라' 리부트 출연 검토…2017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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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이라' 리부트 출연 검토…2017년 개봉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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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톰 크루즈가 할리우드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인 '미이라' 시리즈의 리부트 버전에 출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영화전문매체인 '더 랩(The Wrap)'은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계획 중인 '미이라'(The Mummy) 시리즈의 리부트 버전에 톰 크루즈가 주인공 물망에 올라 현재 출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미이라' 리부트 시리즈에 출연을 검토중인 톰 크루즈 [사진 =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미이라' 시리즈는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을 연출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1999년 연출한 영화로 이집트 피라미드를 발굴하던 브랜든 프레이저와 레이첼 와이즈가 고대 이집트 시절 파라오의 아내와 금지된 사랑에 빠져 저주에 걸렸던 이모텝의 부활을 막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액션 어드벤쳐 블록버스터 영화.

1999년 개봉한 1편은 미국에서 1억 5538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그 뒤를 이어 2001년 '미이라2', 2008년 이연걸이 출연한 '미이라3 : 황제의 무덤'까지 두 편의 속편이 더 제작되어 전세계에서 15억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리부트해서 새롭게 시작할 '미이라'의 감독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와 '스타트렉 : 다크니스', '미션 임파서블3', '트랜스포머'의 각본을 쓰고, 미셸 파이퍼 주연의 드라마 '피플 라이크 어스'를 연출한 알렉스 커츠만을 감독으로 결정했다. 

감독으로 선정된 알렉스 커츠만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원티드'의 각본을 맡은 크리스 모간과 함께 '미이라'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으며, 아직 영화의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톰 크루즈의 출연 여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이라' 리부트는 2017년 3월 24일에 미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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