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영국남자' 조쉬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마셰코' 출신 국가비가 프로포즈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국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프로포즈를 받기 전에 굉장히 정신적으로, 그리고 마음이 힘든 상태였어요. 그래서 소화불량도 오고, 영상에 비춰지는 게 다가 아니듯이, 저도 저만의 힘든 일들을 겪고 있었어요"라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이내 "조시가 갑툭튀해서 프로포즈 하네? 그 순간 모든 게 다 치유 됐어요. 모든 걱정도, 시련도, 아픔도, 병도, 다 나을정도로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격스러웠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비는 "이 과정에서 저에게 쓴소리, 말도 안되는 악플에 추측들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고 또 다른 힘든 일이 있었지만 그동안 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진심으로 걱정해 주신 분들께 이 비디오를 바치고싶어요. 앞으로도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영상 만들고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사진 속 국가비는 조쉬와 진한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 뒤로 펼쳐진 파란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 역시 두 사람의 아름다움을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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