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국제시장'이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8시 45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으로 1426만 990명의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에 대해 "이 영화는 한국 현대사를 그려보겠다고 만든 영화가 아니라, 제 아버지에게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만든 영화"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2위부터 5위까지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최동훈 감독의 '암살', 이준익 감독의 '사도', 김학순 감독의 '연평해전'이 차지했다.
1963년 시작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993년 14회 청룡영화상부터 19회를 제외하고 총 22번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은 '청룡의 연인' 김혜수와 2012년 33회 청룡영화상부터 4년 연속 진행을 맡은 유준상이 올해도 사회를 맡았으며,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후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