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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th 청룡영화상] 손현주 "스태프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유해진씨 송강호씨 박수 좀 세게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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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th 청룡영화상] 손현주 "스태프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유해진씨 송강호씨 박수 좀 세게 치세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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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손현주가 각본상과 미술상, 음악상 등 스태프 부문의 시상을 하러 올라와서 한국영화계의 숨은 공로자들인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6일 오후 8시 45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올해 '악의 연대기'와 '더 폰'에 출연한 배우 손현주가 음악상과 각본상 등 스태프 부문의 시상을 진행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 [사진 = SBS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방송화면 캡처]

손현주는 먼저 무대에 올라 "스태프 여러분들이 촬영장에서 밤잠도 제대로 못 자고 항상 바쁘게 움직이시는데, 스태프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객석의 영화인들에게 영화 스태프들을 위한 박수를 부탁했다.

이어 손현주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객석을 바라보며 "유해진씨 박수 좀 크게 치세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송강호씨도 박수 좀 크게 쳐주세요"라고 농담까지 건네며 영화 스태프들을 위한 진심어린 박수를 건넸다.

1963년 시작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993년 14회 청룡영화상부터 19회를 제외하고 총 22번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은 '청룡의 연인' 김혜수와 2012년 33회 청룡영화상부터 4년 연속 진행을 맡은 유준상이 올해도 사회를 맡았으며,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후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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